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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IT>의 아티클을 하나 읽고 주제와 핵심 정보 요약, 그리고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 <요즘 IT, https://yozm.wishket.com/magazine>

 


여기어때 PO의 JTBD 프레임워크 활용법
키워드: JTBD, Customer,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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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PO의 JTBD 프레임워크 활용법 | 요즘IT

여기어때의 프로덕트 조직에서는 JTBD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저도 일할 때 이 말을 달고 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JTBD는 Jobs To Be Done이라는 말로 ‘고객과 제품의 해야 할 일’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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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Q1: JTBD(Jobs To Be Done)란?

 

A1: JTBD는 Jobs To Be Done의 약자로 고객과 제품의 해야 할 일을 의미한다.

      JTBD는 3가지 요소를 상호작용으로 들 수 있는데

      1. Customer: 고객은 특정 상황에서 더 나아지기를 원하며 순간순간을 행동한다. 

      2. Jobs To Be Done: 그런 행동을 할 때 고객이 수행하고자 하는 일이 생기며 그게 바로 과업이다.

          JTBD는 크게 3가지 차원으로 나뉘며 1)기능적 차원, 2)사회적 차원, 3)정서적 차원의 특성을 지닌다.

      3. Product: 고객이 그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품을 활용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개념을 도출할 수 있다.

Customer는 Product를 고용(활용)하여 JTBD를 수행한다. 

*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이 JTBD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용보다 고용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_<일의 언어 저자: 크리스텐슨>


Q2: 실생활의 예시?

 

A2: 밀크셰이크 일화 뜯어보기

 

<일의 언어> 저자인 크리스텐슨 교수는 JTBD의 관점으로 더 맛있는 밀크셰이크를 만들기에 집중하기보다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떤 할 일이 발생해야 밀크셰이크를 고용하는지의 관점으로 고객을 관찰했다.

 

그리고 밀크셰이크의 주 고객군 2가지를 특정한다.

 

1) 오전 시간의 주 고객군: 직장인

    - Customer: 차로 출근하는 직장인

    - JTBD: 바쁜 아침 운전을 하며 간편한 식사 대용 음식으로 밀크셰이크를 구매

    - Product: 달고 맛있어지기보다 든든하고 오래 먹을 수 있도록 걸쭉하게 만듦

 

2) 오후 시간의 주 고객군: 아이 부모님

    -  Customer: 아이들의 양육자

    - JTBD: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에서 조금이나마 건강한 음료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밀크셰이크를 구매

    - Product: 아이들이 먹기 쉽도록 부드럽고 제로 슈가 등을 사용해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만듦

 

Another JTBD : 다른 주 고객군이 있는지 보라!

JTBD를 통해 1)직장인 고객군을 확보했다고 자만한다면 2)부모님 고객군을 놓칠 수 있다. 

하나의 제품이라도 다른 고객군이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다른 주 고객군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밀크셰이크를 통해 JTBD를 조금 이해했다면, 이번에는 PO의 관점에서 JTBD를 살펴보자.

 

고객은 언제나 특정 상황에서 본인의 JTBD를 해결하기 위해 Product를 고용하고 있다.

하지만 JTBD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고객은 불만족감을 느끼게 되고

PO는 고객 관찰을 통해 불만족하는 부분을 발견하고 고객의 JTBD를 정의한다.

그리고 그 고객의 JTBD를 해결하는 Product를 만든다.

 

이때 Product가 고객의 JTBD를 만족시키면 시장의 선택을 받게 된다.

그리고 JTBD를 만족한 고객은 또 다른 행동 양상을 보인다.

모든 고객의 JTBD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우리 제품의 고객이 하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여러 JTBD를 파악해 제품을 다각화하는 일이 중요하며, 

계속해서 바뀌는 고객의 행동 양상을 파악해 고객의 진보를 도와주는 Product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의 생각

 

사실 이번 아티클을 통해 JTBD 이론을 처음 들어봤다. 여기어때 PO들이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라고 한다.

기획자는 정말 공부할 게 많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이렇게 하나씩 실무자들이 쓰는 단어와 어떻게 일하는지를 알게 되는구나 싶어서

여러모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고객의 행동 양상으로 과업을 정의하고 고용의 대상으로 프로덕트를 만든다는 개념으로 서비스를 바라봐야겠다는 식견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도 어떤 서비스를 기획할 때 JTBD를 기반으로 고객의 행동 양상에 따라 발생하는 과업과 이를 해결하는 제품을 생각해 봐야겠다.

 

 

다음은 해당 아티클 마지막에 적시되어 있는 그림으로, 최근 구매한 물건을 기반으로 JTBD를 생각해 보는 예시다.

여기어때 PO들의 최근에 구매한 물건으로 JTBD 생각해보기(발췌)

 

나의 예시를 들어 JTBD를 생각해 보는 것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Hani: 기계식 키보드.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의 소리가 너무 커서 소리가 크게 나지 않는 축을 새로 구매함.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축.

         비교적 작은 책상 위에서 쓰기 위해 87키로 구매함. 기계식 키보드를 사지 않는다면 축이나 소리에 크게 구애받지 않았겠지만, 

         타건감(기능적 만족)및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은 (정서적) 만족감을 위해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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