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뮤직 분석하기
유튜브 뮤직 소개
사용자 맞춤 음악 스트리밍 앱
유튜브 뮤직은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에서 개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장르, 재생 목록 및 추천을 기반으로
유튜브에서 노래와 뮤직 비디오를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화 #차별화 #취향 #추천
유튜브 뮤직 메인 화면
유튜브 뮤직 KEY 서비스 및 기능
내가 바라본 유튜브 뮤직
😄 내가 생각한 장점 1: 자동으로 재생되는 음원
듣고 싶은 노래를 하나 고르면 선택한 노래와 비슷한 장르의 다른 노래를 계속해서 쌓아줘 끊김 없이 노래를 청취할 수 있다.
노래가 듣고 싶으면 유튜브 뮤직에서 아무 노래 하나만 누르면 끝이다.
또한 비슷한 장르 외에도 원하는 장르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 내가 생각한 장점 2: 개인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음악을 개인에 맞게 추천해 준다. 단순히 추천하는 것을 넘어 예전에는 많이 들었지만 최근에는 잘 듣지 않는 노래를 추천해 주거나 시간대, 계절별로 주로 듣는 노래 모음도 제공해 주어 다양한 음악 감상을 도와준다.
😄 내가 생각한 장점 3: 영상과 노래의 빠른 전환 가능
타 음악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유튜브 뮤직은 가능하다.
노래를 듣다가 동영상을 보고 싶을 때 혹은 그 반대의 경우에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전환이 가능하다.
😄 내가 생각한 장점 4: 미발매곡도 스트리밍 가능
타 음악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유튜브 뮤직은 가능하다 222.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곡이나, 특정 배우의 저작권이 없는 뮤지컬 곡 등도 유튜브 뮤직에서는 다른 노래처럼 쉽게 청취가 가능하다.
😄 내가 생각한 장점 5: 아... 이 노래 제목 뭐였더라?
타 음악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유튜브 뮤직은 가능하다333.
최근 유튜브 뮤직에서 새로 출시한 기능인 샘플은 음원 중 청취 시간이 가장 높은 구간을 1분여간 들려주는 기능이다.
샘플을 통해 어디에선가 들어봤던 노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재생 버튼을 통해 바로 음원 감상으로 이어지는 Deep-Link를 제공한다.
🤢 샘플이라는 단어에서 해당 기능을 직관적으로 알 수는 없었다. 좀 더 기능에 맞는 네이밍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짧게 고민해 본다면... looking(찾아보기)은 어떨지!?)
🤢 내가 생각한 단점 1: 듣고 싶은 노래만 듣기 어렵다.
유튜브의 메인 기능이 '음악 추천 서비스'이기 때문에 오히려 듣고 싶은 노래만 골라 듣는 방법이 타사에 비해 매우 복잡하다.
타 플랫폼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내 앨범' 기능이 없고 대안으로 '재생 목록' 기능이 있다.
그러나 노래를 재생 목록에 넣을 때도 원하는 재생 목록에 바로 노래를 넣을 수 없고 무조건 최근에 생성된 재생 목록에 먼저 삽입된다.
이후 변경 버튼을 통해서만 재생 목록 변경이 가능하다.
타사 음악 플랫폼은 대체로 재생 목록 기능이 key 서비스이기 때문에 3단계로 빠르고 직관적인 반면, 유튜브 뮤직의 경우 여러 단계의 depth를 거치게끔 구성되어 있다.
💡 보안 방안: [재생목록에 저장] 다음에 [재생목록 선택하기] 기능 추가
노래 한 곡을 선택해서 재생목록에 저장하는 사용자는 듣고 싶은 노래를 한 번에 묶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추천 노래를 보고 '엇 이거 재생목록에 넣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일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따라서 노래 한 곡을 선택해 [재생목록에 저장]하는 다음과 같은 사이클에서는 [재생목록 선택하기]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노래를 원하는 재생목록에 넣을 수 있도록 플로우를 구성하는 게 타당하다.
이미 유튜브 뮤직에서는 재생목록 리스트에서 원하는 노래를 여러 곡 선택해서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에 다음과 같은 개선안을 고민했다.
🤢 내가 생각한 단점 2: 보관함? 재생 목록? 그래서 뭐가 다른데
유튜브는 보관함(탭)과 재생 목록(리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보관함에 추가한 곡을 보관함에서 바로 찾을 수 없다.
보관함에는 좋아요 표시한 음악과 좋아요를 누른 아티스트, 재생 목록밖에 확인하지 못한다.
직관적인 UI/UX가 아니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용자가 명확하게 두 기능의 차이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헷갈려하거나 불편해서 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보안 방안: 보관함 내부 [찾기] 기능 추가
현재 보관함의 가장 큰 단점은 내가 무슨 노래를 넣었는지 제대로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관함은 그냥 좋아요를 누른 곡이나 재생 목록 리스트를 확인하는 정도의 기능만 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사용자는 [보관함에 추가하기]와 [재생 목록에 추가하기]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보관한 노래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보관함 안에 담긴 내용물만 찾을 수 있도록 [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 내가 생각한 단점 3: 팟캐스트 기능의 부재
오디오 청취 기능인 팟캐스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찾아보니 현재 팟캐스트 기능은 미국에서만 제공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팟캐스트 RSS를 끌어서 쓰는 게 아니라 영상이 있어야 가능한 기능이라고 한다. 즉, 오디오가 아니라 영상을 제작해 올리는 방식으로만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 (그렇다면 이것은 팟캐스트가 맞... 나?)
🤢 내가 생각한 단점 4: 블루투스 연결 시 딜레이
유튜브 뮤직은 어어엄청 무거운 구글의 유튜브에서 끌어온다. 추천 알고리즘이 뾰족하고 찰떡인 만큼 기능은 더 무겁고 둔하다.
그래서 그런지 스피커나 자동차 등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타 플랫폼보다 체감 딜레이가 더 길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음악과 동영상 전환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UI 전환이 빠른 만큼 UX 딜레이는 더 크게 체감되는 단점이 있다.
누군가와 공유하기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로 연결하고 동영상을 시청하고 싶어도 싱크가 맞지 않아 불편하다.
느낀 점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면 무료이기 때문에 정말 자연스럽게 Acquisition 되어서 사용하고 있는 앱이다. 처음에는 다른 음악 어플을 병행해서 사용하다가 유튜브 뮤직으로 정착했는데, 아무래도 기존 음악 플랫폼과는 KEY 서비스가 다르다 보니 체감되는 UX 다양성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실제로 많이 사용해 본 사용자 입장에서, 기획자의 시각을 담아 유튜브 뮤직을 분석해 보았다.
이번에는 간단히 실사용한 장점과 단점을 정리했는데, 나중에 시간을 좀 더 들여서 내가 파악한 아쉬운 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봐야겠다(이번주는 너무너무 바빴다..). 기획자의 관점에서 앱을 바라보는 시간을 들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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