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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과거의 나는 개발자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그것도 AI 개발자로 갈 것이라 생각했고....
그 러 나 삶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것 같다.
몇년이 흘러 흘러 개발이랑은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
그럼에도 개발 친화적인 삶은 살고 싶다는 생각의 꿈이
IT 전공 서적을 기획하는 자리로,
서비스 기획자를 준비하는 자리로 움직이게 했다.
회사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운 책 기획과는 다르게
서비스 기획은 혼자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환승 이직의 걱정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지의 걱정이 아주 많이 커졌다(오래 쉬기도 했고).
그런 찰나에 강의 및 포폴을 준비할 수 있는 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 고민 끝에 등록을 했다.
다시 시작하는 이 블로그의 시작은 숙제였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끊임없이 글을 쓰고 정리하는 '나'가 되기를 바라며
정말 좋은 서비스 기획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고심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미래의 나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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